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글을 보고 기억해두기 위해 옮겨 적고 나의 생각을 붙여본다.
1. 출근 직후 to-do-list 를 작성하고, 이를 지워나가며 일을 한다. (일을 계획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.)
- to-do-list를 작성하지 않으면, 당일에 무슨 일을 할 지 명확하지 않아 여러가지 일을 찍먹만하고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. 또한 한 가지 일에만 너무 몰두하여 처리해야하는 다른 일들을 제 시간에 처리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. to-do-list를 작성해두면 오늘 무슨 일을 해야하는 지 정리할 수 있고 일을 하면서 계속해서 리마인드 할 수 있기 때문에 낭비되는 시간이 적고 일에 더 몰두할 수 있다.
2.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한다. (예외상황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.)
- 맡은 일을 하다보면 자기만의 생각대로 일을 진행하게 되는 일도 발생하게 된다. 물론 자신의 생각에 맞게 일을 더 발전시켜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면, 상사 또는 팀원들과 컨센서스를 잡고 잘못된 점이 없는 지 점검할 수 있고, 자신이 상사 및 동료들에게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지 주기적으로 알릴 수 있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.
3. 2~3시간 간격으로 일을 잠시 멈추고, 정보를 '메시지/시사점'으로 만들어 본다. (답을 제시할 줄 아는 인재가 될 수 있다.)
- 자신의 업무가 어떤 의미를 갖는 지 점검함으로써 '왜' 이 일을 해야하는 지 명확히 할 수 있고, 쓸 데 없는 업무를 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.
4. 아이디어는 육하 원칙을 기준으로 누락된 부분이 없는 지 꼭 체크해 본다. (누구에게, 언제, 어떤 채널에서, 무엇을, 어떻게 제공해야 하는 지, 왜 그래야 하는지)
- 보통 당사자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당연하다는 생각을 갖기 마련이지만, 타인이 볼 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설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. 따라서 당위성과 설득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육하 원칙으로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.
5. 중요한 숫자/프로세스 등은 크로스체크하며 실수를 최소화한다. (실수하지 않는 업무 습관을 내재화할 수 있다. 참고로 주니어 관점에서는 잔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.)
- 실수는 자신이 의식하고 계속해서 바로잡더라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. 특히 내가 아무리 혼자 검토를 할 때는 실수를 발견못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때 바로 내 실수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? 따라서 중요한 숫자 또는 프로세스의 경우에는 꼭 크로스체크 해야한다.
6. 미팅 10분 전 부터는 일을 손에서 잠시 놓고, 미팅 시 꼭 해야할 말을 정리한다. (일을 10분 더 하는 것보다, 미팅에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.)
- 미팅은 나만의 시간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요구한다. 10분 동안 일을 더 한다고 대단한 일을 해내기는 어려우니 자신이 해왔던 업무에 대하여 의견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조리있게 전달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.
7. 의사소통 시에는 답부터 이야기 하되, 수용성 높은 어휘/표현을 사용한다. 동시에 2-3가지 근거는 불렛 포인트로 준비해 놓는다. (답을 전달하는 뉘앙스가 특히 중요하다.)
- 보통 자신의 생각은 자신이 이미 알고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높다고 착각할 수 있다. 내가 알고있는 정보를 상대방도 모두 나와 같은 수준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고 생각하지 말자. 최대한 쉬운 단어로 설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자.
8. 노력 - 결과물 (아웃풋) - 임팩트 (지표)를 구분해서 정리한다. ('문제가 무엇인지'가 더 명확하게 보인다.)
- 내가 한 일과 그 결과물 그리고 그 결과가 가져온 효과 (임팩트)를 정리함으로써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 지 파악할 수 있다. '노력'만 죽어라한다고 결과가 좋진 않다.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업무를 돌아보고 피드백을 받아 어떤 일에 노력을 해야하는 지 알아갈 수 있다.
9. Next Step을 항시 생각한다. ('업무의 끊김'을 최소화할 수 있다.)
- 보통 한 가지 업무가 끝나면 1-2주는 다음엔 어떤 일을 해야하는 지 생각하느라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. 이러한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일 또는 다음 아이템에 대해서 항시 생각하여 현재 업무가 종료됐을 때 바로 다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.
10. 프레젠스를 체크한다. (흐트러지지 않는 옷차림/표정은 나에 대한 '인식'에 영향을 미치고, 설득력을 높여준다.)
- 흐트러진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 되면 인상이 남는 법이다. '나'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임으로써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.
11. 점심시간, 커피타임을 잘 활용하여 내가 하고 있는 일의 핵심을 '자연스럽게' 업데이트 한다. (내가 하는 일의 맥락을 자주 공유하는 것은, 내가 하는 일의 설득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다.)
- 나와 상대방이 알고 있는 정보(업무)를 주기적으로 동기화함으로써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해수준을 상대방에게도 갖게 할 수 있고, 이는 큰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지름길이다.
출처:
https://brunch.co.kr/@seunghoon82/192#commen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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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가지 특성 | 얼마 전에 후배를 만나 '일 잘했던 사람들의 특징'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. 당시 이야기 했던 포인트를 정리/공유해 본다. (주관적인 의견입니다!) 1. 출근 직후 to-do-l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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